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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31.2억불 적자…9년여만에 최악

  • 2020.06.04(목) 10:09

수출감소 영향…상품 흑자 8.2억불 그쳐

코로나19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경상수지 적자가 9년3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4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경상수지는 31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이자 적자규모도 2011년 1월(-31억6000만달러) 이후 111개월만에 가장 컸다.

상품수지 흑자가 8억2000만달러에 그친 게 주된 원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4.8% 줄어들며 2012년 4월(-3억3000만달러)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미국·EU·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하고 반도체와 화공품 등 주요 수출품목의 물량과 단가가 동반하락한 영향이 컸다. 수입도 16.9% 줄었지만 수출보다는 감소폭이 덜했다.

서비스수지는 14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폭이 1억5000만달러 확대됐다. 여행수지 적자(-3억4000만달러)가 전년동기보다 축소됐지만 상표권과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사용료 지급이 늘어난 게 영향을 줬다.

임금·배당·이자 등의 지급과 수취를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는 연말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이 4월에 집중되면서 22억9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해 4월(-41억8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적자폭은 줄었다. 한은은 지난해 국내 주요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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