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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워치쇼]경기 반등기에 주목할 투자처는

  • 2019.04.24(수) 18:17

머니워치쇼 시즌 8 ‘재테크 꽃길만 걷자'
하반기 경기반등 전망, 금리 동결 '한목소리'
전문가들 '주식·달러표시채권·부동산펀드' 추천

비즈니스워치가 24일 개최한 머니워치쇼 시즌8 '재테크 꽃길만 걷자'의 토론자들은 올 하반기에 국내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적인 상품으로 꼽히는 달러 표시 채권과 최근 뜨고 있는 부동산 펀드를 비롯해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이 나왔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기준금리 내릴 타이밍이지만…"동결 유력"

경제 전망과 관련해 토론자들은 국내 경기가 하반기 들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에서 연 1.75%로 인상했다. 문제는 이후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금리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금리 기조를 곧바로 바꿀 수 없기에 한은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로 인해 올 연말까지 금리인하는 어렵지 않느냐란 전망이다.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전 키움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지난해 12월 이후 물가상승률과 수출지표 등이 나빠지면서 결과적으로 금리인상 타이밍이 안좋았다"며 "올해 수출은 계속해서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타이밍이지만 불과 5개월 전 인상한 기준금리를 다시 내리기에 한국은행 입장에서 어려울 것"이라며 "한은이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결국 금리는 연말까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태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채권팀장도 비슷한 의견이다.

박 팀장은 "금리 불균형 형상이 계속되면서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잘한 것이냐는 의심이 연중 내내 계속될 것"이라며 "한은은 부동산 시장에서 곡소리가 나야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한은이 금리인상 이후 일년 이내에 다시 내린 역사가 없다"며 "내년에는 (경기가) 좋아진다는 생각도 사치스럽다"고 덧붙였다.

◇ 올해는 주식…부동산 2~3년 뒤에나

투자와 관련해선 단기적으로는 주식을, 장기적으로는 부동산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투자는 자제하라는 당부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홍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국내 주식 가격이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매수할 타이밍"이라며 "하반기에는 앞서 미국의 소비와 고용 등 선행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빠르면 적어도 7~8월에는 국내 기업의 실적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기업은 대부분 하청이기 때문에 미국의 선행지표를 잘 살펴야 한다"며 "미국 선행 지표의 반등이 계속된다면 하반기 이후에도 주식을 계속 들고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류강민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은 "주택시장은 시세차익을 노리는 시장"이라며 "올해는 공급이 많아 좋지 않은데 정부의 공급제한 조치에 따른 주택가격 인상 효과는 2~3년 뒤에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홍 이코노미스트도 "현재 다주택자 입장에서 양도차익 과세가 너무 세고 임대사업자 전환도 많이 하는 바람에 아예 주택은 더 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글로벌경기둔화에 대한 공포도 있으니 부동산 시장은 증여시장을 말고는 당분간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팀장은 달러 표시 채권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달러 표시 채권은 매달 배당이 나오는 상품이 있다"라며 "주식과 채권을 혼합해 운용하는 상품은 자산 배분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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