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가 100% 자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고 그룹 내 의약품 사업을 일원화한다. 생산기지와 사업조직을 통합해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는 22일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하는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오는 23일 합병계약을 체결한 뒤 관련 절차를 거쳐 6월 중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휴온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발행이 없는 만큼 합병 이후에도 경영권 변동이나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다음 달 7일이며, 합병기일은 6월 23일이다. 합병 등기 절차는 6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분산돼 있던 의약품 사업 역량을 본사로 일원화하고 사업구조를 단순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룹 내 제약사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영 효율성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생명과학은 오송공장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 제조 역량을 축적해온 회사다. 휴온스는 2023년 CG인바이츠로부터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뒤 생산 경쟁력 강화와 의약품 사업 통합 작업을 추진해왔다.
휴온스는 합병 이후 휴온스생명과학의 오송공장을 활용해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포함한 의약품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의약품 사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영 효율성 제고와 실적 성장,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