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필레 오 피쉬'라는 피시버거(생선버거)를 13년 만에 재출시했습니다. 필레 오 피쉬는 지난 2008년까지 국내에서도 판매됐던 제품인데요. 당시 큰 인기를 끌지 못해 단종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계속 팔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부 소비자들이 국내에서도 다시 팔아달라고 지속해서 요청해 이번에 다시 내놨다고 합니다.
필레 오 피쉬는 알레스카 폴락, 즉 명태 패티가 사용된 버거입니다.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부터 자사 버거의 질을 높이겠다며 내세우고 있는 '베스트 버거' 정책을 적용해 단종 이전보다 맛과 품질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합니다. 재출시를 기념해 치즈와 패티가 두 장씩 들어간 '더블 필레 오 피쉬'도 함께 출시했고요.
과거 필레 오 피쉬가 단종했던 점에서도 알 수 있듯 국내에서는 피시버거가 그리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합니다. 13년 만에 등장한 필레 오 피쉬는 어떨까요. 일단 지난 4월 1일 출시된 이후 3주 만에 100만 개가 팔리면서 이슈 몰이에는 성공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을 직접 먹어본 먹브로스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