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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NE능률, 벌이 나아졌다고 하기엔…

  • 2020.11.18(수) 10:40

<어닝 20‧3Q>
매출 151억원…전년 대비 3분기 연속 축소일로
영업이익 2억 남짓…2Q 65억 적자 만회 턱없어

한국야쿠르트로서는 ‘복장 터질’ 노릇이다. 계열 교육업체 NE능률(옛 능률교육) 얘기다. NE능률은 올해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줄곧 뒷걸음질치다 날 샐 판이다. 영업이익은 3분기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반전이라고 하기에는 언감생심이다. 적자를 메꾸기에는 턱없다.

18일 NE능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개별)은 1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26억원) 감소했다. 올 1분기 14.5%, 2분기 29.4%에 이어 전년 대비 3분기 연속 하락 추세다.

벌이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내세우기에는 머쓱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1년 전(前) 4500만원에서 2억원가량 늘어난 2억4800만원이다. 이익률이 기껏해야 1.6%다. 순익은 3억2400만원 적자가 지속됐다.

올해 9월까지 전체 매출은 460억원이다. 작년 동기 대비 18.8%(106억원) 축소된 수치다. 올 들어 전년 대비 매출이 매분기 예외없이 뒷걸음질치다보니 당연한 결과다.

수익성은 더 안좋다. 영업손실이 55억원이다. 적자액이 1년 전의 5배에 가깝다. 2분기 65억원 ‘적자 쇼크’를 만회하기가 후달린 탓이다. 순익적자도 62억원에 달해 162%(38억원) 불어났다.

‘아이챌린지(옛 에듀챌린지)’가 문제였다. 영유아 회원제 교육서비스 부문이다. 3분기 매출 51억원으로 전년보다 21.6%(14억원) 역성장했다. 영업적자 또한 12억원으로 손실폭이 21.6%(2억7100만원) 확대됐다.

출판사업은 그나마 나았다. 중고등 영어 교과서․참고서를 비롯해 성인 토익(TOEIC) 교재, 유초등 ‘ELT’(영어원서교재) 등 주로 학습교재를 출판하는 주력 사업부문이다. 매출은 10.5%(12억원) 줄어든 100억원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은 50.6%(4억7400만원) 개선된 14억원을 나타냈다.

NE능률은 한국야쿠르트가 교육시장 진출을 위해 2009년 8월 인수한 업체다. 현재 한국야쿠르트가 최대주주(45.36%)로서 특수관계인을 포함, 48.33%의 지분을 소유 중이다. 사주(社主) 윤호중 회장도 2.98%를 갖고 있다.

NE능률은 계열편입 당시 439억원이었던 매출이 2018년 860억원을 찍은 뒤로는 성장세가 꺾였다. 영업이익은 2015년 96억원에 달하기도 했지만 2018년 22억원 적자를 내는 등 거의 매년 예외없이 축소 추세로 작년에는 29억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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