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이 통합 브랜드 강화를 위해 새로운 CI와 유니폼 디자인을 26일 공개했다.
SR이 공개한 새로운 CI는 기존 CI와 BI를 통합한 것이다. SRT로 CI를 통합해 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SR 관계자는 "새 CI는 국민에게 친숙한 고속열차 SRT BI를 기반으로 제작했다"면서 "기존 BI에서 고속열차 라인을 접목하고 바람을 가르는 선을 반영해 속도감과 입체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CI와 함께 새롭게 공개한 유니폼은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이미지와 함께 직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강화하도록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새 유니폼은 올해 겨울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이날 수서역에서 패션쇼를 통해 고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는 "새로운 CI와 유니폼 발표를 계기로 달라진 위상과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 있는 철도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