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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지!" 앱으로 쉽게…삼성E&A의 안전 묘수

  • 2026.05.21(목) 15:23

지난해 말 작업중지권 신청 앱 개발
현장 위험 파악하면 누구나 작업 멈추도록

/그래픽=비즈워치

삼성E&A가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을 장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 근로자가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때 작업을 더 쉽게 멈추도록 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다. 작업중지권이란 근로자가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알아챈 즉시 작업을 중지시키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한 뒤 다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권리를 말한다.

삼성E&A는 지난 20일 평택 프로젝트 현장에서 '작업중지권 2.0(S.A.Y ON)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E&A의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O)인 백승호 부사장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이경환 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김규완 지사장 등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작업중지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삼성E&A의 설명이다. 삼성E&A는 2020년부터 작업중지권을 도입해 현장 근무자의 판단에 따라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E&A는 사용자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작년 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A.Y ON'을 자체 개발했다. 위험 상황을 인지하면 누구나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작업중지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을 장려하고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E&A는 이에 앞서 2023년 회사만의 고유 안전문화 브랜드인 'S.A.Y(Safety Around You)'를 출시했다. 회사의 업무와 경영 전반에 있어 경영진·임직원·협력사·현장 근로자 모두가 참여하게 하는 걸 목표로 한다.

삼성E&A는 'S.A.Y ON' 애플리케이션은 물론이고 발주처·협력사 등 프로젝트 구성원이 모여 안전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도 'S.A.Y 포럼'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S.A.Y 포럼을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방(UAE), 카타르, 말레이시아, 송도, 평택 등 국내외 주요 현장에서 진행했다.

'작업중지권 2.0(S.A.Y ON) 결의대회' 행사./사진=삼성E&A

이와 함께 '안전보건 책임리더제'도 운영 중이다. 임원급 팀장 전부가 직접 현장의 안전점검에 참여하는 제도다. 또한 사전에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안전개선조치요청서(S-CAR, Safety-Corrective Action Request)' 제도, 매일 작업 전 위험요소를 살피고 관련 내용을 회의하는 일정을 체계화한 '일일안전보건활동(Daily Safety-Cycle)'도 도입했다.

삼성E&A 관계자는 "S.A.Y를 중심으로 자율 안전문화 활동과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스마트 안전고리, 착용형 에어백 보호장비 등 웨어러블 기기와 AI 기반 영상분석 CCTV, 지게차 충돌감지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안전기술투자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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