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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는 내가 제일 잘 알아'…사내 강연하는 한양증권 MZ

  • 2024.01.31(수) 10:57

MZ들의 강연 프로그램 '콤마타임'…10회째 진행

한양증권의 MZ세대 직원이 진행하는 사내 강연 프로그램이 10회째를 맞이했다. 주니어 직원들이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전공이나 관심 분야를 발표하며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다.

오진택 한양증권 영업추진부 대리가 지난해 6월 콤마타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은 사내 강연 프로그램 '콤마타임'이 10회째를 맞이했다고 31일 밝혔다.

콤마타임은 ‘우리들의 쉼표’라는 부제를 가진 사내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작했으며 매달 1회 진행하고 있다. MZ세대 주니어 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자유 주제로 발표하는 식이다. 

강연자는 자신의 전공을 살린 발표도 진행하고 있다. 건축을 전공한 직원이 건축학개론에 대한 강연을, 미술을 전공한 직원이 아트테크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쇼핑, 건축, 트로트, 부동산, 영화, 인공지능(AI), K-POP, 미술, 야구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양증권은 콤마타임을 위해 본사 13층 공간의 일부를 'COMMA'로 이름 짓고 강연장으로 만들었다.

10회째 콤마타임에는 김형주 커뮤니케이션 담당 대리가 강연자로 나서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리는 "히어로즈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나아가 메이저리거로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통해 신인 선수들이 가장 입단을 희망하는 구단으로 발돋움했다"며 "콤마타임과 같이 어린 직원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한양증권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해 주니어들이 가장 입사를 희망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임재택 대표이사 및 임원진도 콤마타임에 참석해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트테크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 참석한 한 사업 부문 임원은 "예술과 재테크의 결합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부분이 많고, 관련해 업무적으로도 많은 걸 얻어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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