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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집들이 1년 안팎 당긴다는 GH…어떻게?

  • 2026.03.23(월) 11:20

'GH형 패스트트랙' 도입 국토부에 제안
기존 인프라 활용 주택 공급 시기 앞당겨
하남교산 시범도입 후 남양주왕숙 등지 확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택 공급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GH형 패스트트랙' 모델을 3기 신도시에 도입한다. 필수 기반시설 조성 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입주 시기를 앞당기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공급 시점은 최소 6개월, 최대 1년 반이 줄어들 전망이다.

GH는 지난 19일 GH형 패스트트랙 모델을 3기 신도시 주요 지구로 확대 적용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했다. 공사는 당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남양주 왕숙 신도시 현장을 방문하면서 이 모델 성과를 소개하고 건의했다.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지난 1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남양주 왕숙 신도시 방문 당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자료=GH 제공

GH형 패스트트랙은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배수지 등 필수 기반시설 완공 이전 해당 지자체 기존 상·하수도 인프라를 임시로 연결해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기는 지자체-시행자 간 협업 모델이다.

기존에는 신도시 주택 분양·입주를 위해선 해당 지구에 수처리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야 가능했다. 그러나 GH형 패스트트랙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기존에 형성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공급 시기를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GH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에 이 모델을 시범 적용하기로 하고 하남시와 협의를 통해 하수 임시사용 승인을 마쳤다.

당초 하남교산지구 하수처리장은 오는 2030년 12월 완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남시와 인접한 A1·A2·A3블록의 경우 하남시 하수처리장인 '유니온파크'와 연결해 하수도·상수도를 공급받음으로써 보다 빠른 입주가 가능해졌다.

GH는 이 패스트트랙 모델을 도입할 경우 하남교산지구 기준 주택 공급 시기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 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남교산에 이어 남양주 왕숙에도 패스트트랙 모델 도입을 협의 중인 가운데 GH는 김용진 사장 지시 아래 다른 적용 가능한 신도시를 전사적으로 물색 중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3기 신도시 주택 조기 공급은 수도권 부동산 안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GH형 패스트트랙의 3기 신도시 확대를 통해 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겨 나갈 것이며 국토교통부, 관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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